7월 3일 수요일은 하스 공모주 상장일 입니다. 어제 상장한 이노스페이스 주가가 하락하여 공모주로 받은 물량은 모두 손실을 기록하고 있으실텐데요. 오늘 상장하는 하스는 어떻게 될까요?
하스는 지난 6월24일~25일 일반인을 상대로 한 청약에서는 212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기관 수요예측결과에서도 2140개의 기관이 참여하
여 9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나름 성공적이었던 수요예측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하스 공모가는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6천원으로 최종 확정되었고요.
하스 공모주
이 기업은 치과용 보철 소재를 제조하는 전문 기업으로, 리튬 디실리케이트 결정화 유리와 지르코니아 소재를 주력으로 생산합니다.
국내 최초로 리튬 디실리케이트 글라스 세라믹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현재 70개국 이상의 판매처를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 매출 성장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최근 3년간의 재무 상태를 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흑자를 기록하고 있어 재무 상태는 안정적입니다
2023년 매출액: 160억 원, 당기순이익: 18억 원
2024년 1분기 매출액: 43억 원, 당기순이익: 6.5억 원
하스 공모주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이 평균보다 낮은데..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높은 공모가가 그 이유일 수 있습니다. 하스의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을 33.33% 초과한 16,000원으로 설정되었습니다. 이는 공모가가 매우 높게 설정되었음을 의미하며, 기관 투자자들이 의무 보유 확약을 낮추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공모가가 높을수록 단기적인 차익 실현을 노리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 있어 확약 비율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현재 시장 상황이나 하스의 특정 사업 리스크를 고려하여, 기관 투자자들이 의무 보유 확약을 부담스러워할 수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 시점에 대한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으면 확약 비율이 낮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은 보유 확약을 통해 장기적으로 주식을 보유할 것을 약속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단기적인 투자 전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하스의 경우, 많은 기관이 단기 차익 실현을 목표로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스 공모주는 다른 기업과 마찬가지로 적당히 가격이 오르면 적당한 가격에 매도하는 것이 좋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공모주 길게 가지고 가봐야..큰 기쁨주는 종목은 손에 꼽을 정도니까요.
성공적인 매도 하시기 바랍니다.
7월2일~3일은 시프트업 공모주 청약일입니다, 7월 ipo 대어라고 불리는 기업이니 수요예측결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